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일정, 대표팀 명단

축구 팬 여러분! 오늘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역사적인 대회,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대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여성 축구 선수들이 호주와 뉴질랜드의 여러 도시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회는 모든 팬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형태로 진행되며, 이는 축구의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불어넣습니다.

대회의 시작은 2023년 7월 20일 목요일 16시 뉴질랜드와 노르웨이 개막전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며 대회의 막을 올릴 예정입니다. 뒤이어 19시 호주와 아일랜드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우리나라 경기는 7월 25일 화요일 11시 콜롬비아전, 7월 30일 일요일 13시 30분 모로코전, 8월 3일 목요일 독일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 명단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이 불과 1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일에 개막하는 이 대회에 참가할 여자 축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 멤버 2명을 공개했습니다.

대표팀은 콜린 벨 감독의 지휘 아래 준비를 마무리했고, 골키퍼로는 김정미(인천현대제철)와 윤영글(BK헤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한, 김혜리, 임선주, 장슬기, 최유리(이상 인천현대제철), 지소연, 추효주(이상 수원FC), 조소현(토트넘), 이금민(브라이튼), 박은선(서울시청) 등 주축 선수들도 모두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받는 선수로는 한국 여자대표팀 최초의 혼혈 선수로 선발된 16살의 케이시 페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은영(고려대)과 고유나(화천KSPO)는 부상 선수 대비 예비 멤버로 선발되어 대회 개막 전까지 호주로 동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 중에는 이민아와 장창(이상 인천현대제철) 선수가 있습니다. 그들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전체 23명의 선수 중 월드컵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는 모두 14명입니다. 이 중 김정미, 박은선, 지소연, 조소현, 김혜리, 임선주, 이금민 선수는 이번 대회가 세 번째 출전이 됩니다.

특별히, 골키퍼 김정미 선수는 이번 대회에 출전함으로써 38세 9개월의 나이로 한국 여자선수 중 역대 최고령 월드컵 참가 선수가 됐습니다. 반면, 케이시 페어 선수는 이번 대회 참가로 16세 1개월의 나이로 한국의 역대 최연소 월드컵 참가 선수가 됐습니다.

대표팀은 8일 오후 5시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이티와 친선 평가전을 진행하고 출정식을 가진 뒤, 10일에는 호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은 25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룹니다. 이어 30일에는 모로코와, 그 다음달 3일에는 독일과 3차전을 치릅니다.

한국 여자축구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기록한 16강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그 이상의 성과를 내기 위한 대표팀의 노력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열렬한 응원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화이팅!

이상,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 참가할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최종 명단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여자 축구의 미래는 밝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우리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세요!